세차 후 비

언제나 세차를 하고 나면 3일이내에 비가 온다...

이무슨 저주인가..

오늘은 대구지방에 황사가 너무 심했다... 오후쯤 황사가 서서히 걷히기 시작..
지난주 눈을 너무 맞아 엉망인 차를 뽀똑뽀독 세차를 했다....

반짝이는 차를 보며 기쁜마음으로 집으로 출발...
경부를 타고 오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올리니.. 앞 유리창에 한두방울..물방울이..

앞차에서 와셔액을 뿌렸나? 하는 생각으로 잠시 운행...

ㅜ.ㅜ;;;;; 이런.. 곧 쏟아지기 시작하는 비...

그리고 최악의 버스가 튀기는 바닥의 빗물...

젠장.. 왜 세차만 하면 비가오거나 차가 더러워질 일이 생기는 걸까...
워이 워이 저주여 물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