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건사고로 사람이 죽었을때 시체는 경찰 혹은 정부 측에서 가져가거나 치우지만..
그이외 죽은자가 남긴 각종 흔적이나 뒷처리는 가족의 몫이다
하지만 이것들을 치울 수 있는 비위를 가진 자는 흔치 않다
이런 것에 착안한 클리너라는 직업을 소재로 만든 영화
전직 경찰관인 클리너 사무엘 엘 잭슨... 늘상 있는 일인 살인사건의 현장을 치운 그는
그 집의 주인은 그런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건번호와 의뢰 경찰관을 수소문했지만 그런 사건과 경찰관은 존재하지 않음을 알게 되고....
듣도 보지도 못한 직업을 소재로 한 나름의 반전을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영화...
궁금증을 유발한 시작이 좋았고... 풀어나가는 와중에 왠지 모를 현실감에 한번더 빠져든 영화...
역시 결말도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들의 한계에 부딪친 결말을 보인다
약간은 기분나쁜 결말이었지만.. 그래도 이것이 현실이 아닐까..
그리고 번외로 우리들의 인생속에서도 수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하고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상식을 벗어난 경우도 빠뜨리지 않고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