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전에 bastard를 검색을 해보니
1 사생아, 서자 ★ bastard는 경멸의 뜻이 있으므로 love[illegitimate] child를 쓰는 것이 좋음.
2 《속어》 새끼, 녀석, 개자식(son of a bitch)
3 가짜;열등품;질이 나쁜 물건
4 (동물의) 잡종
라고 나온다... 그런데 영화 제목은 Basterds인데... 그냥 다르게 쓴것인지 잘은 모르지만..
어쨌든 쿠엔틴타란티노의 신작... 영화계의 악동이라는 별명 답게 멋지고 고약한 영화를 들고 나타났다
챕터를 딱딱 나누어서 각 캐릭터의 과거이야기 및 성격.. 그리고 각자의 삶... 한곳에 모여서
얽히고 섥히는 스토리 구성.. 전형적인 쿠엔티타란티노 영화의 형태이다.
영화가 거의 3시간이나 되는지도 모르고 끝까지 보았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다는 것이겠지....
챕터 1 그녀(쇼사나)의 이야기과 그놈(한스 란다)의 악명이야기
챕터 2 그놈들(알도레인과 특공대들)의 이야기
챕터 3 그녀(쇼사나)와 그놈(졸러)이야기
챕터 4 그리고 본격적인 히틀러 암살의 서장... 하지만 꼬이는 지하 카페의 이야기
챕터 5 극장작전 이야기..
이런 단순한(?) 구조인것 같지만... 각자의 사정에 의해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 가다..
반전영화라는 이야기는 없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엄청난(?) 반전....
영화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 말씀은 못드리지만 기대해도 좋을듯..
하지만 영화의 그 반전은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씁쓸함이 많이 남는다...
우리 삶에서도 그런 인간들이 많다... 알도레인과 같은 소심한 복수 조차도 꿈꿀수 없는 현실이 가끔은 싫어진다..
역시 우리 현실에서는 더티해리가 필요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