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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셉션, Inception
    영화 2010. 7. 3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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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꿈속에 침투해 생각을 훔칠 수 있는 가까운 미래, 이 분야 최고 실력자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내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채 도망자가 된다. 어느 날, 거대기업 후계자의 머리 속에 새로운 생각을 심어 기업의 합병을 막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의뢰인이 내건 조건은 거액의 돈과 코브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코브는 대단한 창의력으로 꿈의 공간을 설계하는데 놀라운 재능을 가진 건축학도를 비롯해 최고의 실력을 갖춘 5명의 드림팀을 조직해 작전에 나선다. 작전명 ‘인셉션’! 각각의 임무를 맡은 그들에게 주어진 미션, 표적의 머릿속에 생각을 입력하라! 

    그러나 그들의 침입을 눈치챈 표적의 무의식이 작전을 저지하기 위한 반격에 나선다. 물리의 법칙이 무너지는 가공의 세계, 이들은 ‘인셉션’의 성공을 위해 예상치 못한 적들과 불가피한 전쟁을 시작한다. 

    inception  
    in·cep·tion n. [U.C]

    1
    시초, 발단, 개시

    2
    《영》 (특히 Cambridge 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 취득; 학위 수여식
    at the (very) inception of …의 처음에, 당초에

    사전에는 이렇게 설명이 되어있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기억속에 인공의 생각을 심어 넣는 것을 의미한다
    꿈 그리고 꿈속의 꿈, 꿈속의 꿈속의 꿈.... 이런식으로 거의 5단계의 환경이 혼재하여 정말 정신 없었던 영화
    하지만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이름답게 계속 우리를 놀라게 해준다

    현실->비속의 추격 그리고 자동차 킥->호텔 그리고 엘리베이터 킥-> 설원의 전투 그리고 건물파괴의 킥-> 마지막 단계 림보
    마지막 단계 림보는 약을 먹은 상태로 죽게되어 영원히 깨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라고 하는데
    마지막에 주인공 코브와 아리아드네는 죽음이 아닌 기계를 통해 돌입하게 된다 (이부분은  킥을 통해 빠져나오려는 장치가 아닌가 생각 되지만 역시 이런 복잡한 영화를 몇번을 더 봐야 온전히 이해가 되지 않을까)

    이 영화의 후기를 보면 정말 의견들이 많고 서로 상충되는 이야기들도 많이 오간다 .. 특히 영화 마지막 부분의 해석에 따라서는 또다른 허무 영화가 되어 버리거나 감독의 고도의 작전이되어 버리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감독이 뭔가를 의도했다기 보다는 지금 관객들 처럼 나름의 상상력으로 서로 의견이 분분하기를 바랬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종의 꿈보다 해몽이 더 좋다는... )

    눈을 깜빡이다 뭔가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안구건조증이 더욱 심해 져 버린 멋진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매우 화려한 액션이나 풍성한 볼거리만을 바라는 관객이라면 안보시는 편이 낫고 메멘토와 같은 퍼즐풀이형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영화

    영화광들이여 이 영화에 열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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