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10년의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줄거리 ->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소설원작이니 필요없고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아즈카반의 죄수 까지는 솔직히 그냥 마법학교에서의 에피소드였고 성인인 나에게는 그냥 그런 멋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화구나 싶은 정도
그러다 불의잔 마지막 볼트모트가 나타나면서 전체 스토리가 진행이 되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어두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본격적으로 해리포터의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불사조 기사단, 혼혈왕자, 그리고 죽음의 성물로 이어지며 소설에서 본격적으로 진행시키고자 한 내용이 전개되는듯
물론 소설을 읽은 사람들은 초기 스토리의 상상력에 감탄을 하며 푹푹 빠졌다지만
이미 오염되어버릴데로 오염된 어른들에게는 (나만 그런가?) 큰 감흥이 없었지만 죽음의 성물2에 와서는 왜 이제야 이렇게 해리포터가 재미있어 지는지...
시리즈의 마지막편이라는 것이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
게다가 3D로 제작된 해리포터 마지막편, 얼떨결에 IMAX로 봤더니 제대로 스케일을 느낄수 있었고 더욱 좋았던것은 지금까지의 3D는 어떻게 화면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앞으로 튀어나오는 3D를 보여줬는데
해리포터는 실제 3D세상을 스크린이라는 창을 통해 보여주는 듯한 화면 안쪽에 영화속 세상이 존재하는 듯한 입체감을 보여줬다
3D로 촬영하지 않은 영상을 후처리로 제작을 하면 이런 방식이 나온다는 말이 있던데 실제로 어떻게 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의 3D 영상이 더 흥미롭고 영화에 몰입하기 더 좋았다
어쨌든 이제 영영 해리포터를 볼수 없다는 아쉬움이 깊게 남는 멋진 마무리를 보여 주는 후회없는 영화
강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