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게 하는 올레 KT, 해지 업무도 친절하게 하란 말이야

10여년 쯤 전에 KT가 PCS 시절에 회사 업무로 전화기 해지를 하러 갔다가 사람을 헛걸음을 몇번 시키고 도장도 새로 파가고 하루를 소비 했는데 결론은 해지를 안시켜주는 만행을 저지른 경우가 있었다

그때 결국 뚜껑이 열려서 회사폰이 아닌 내 개인 KT 폰들을 와장창 다 해지 해버리고 몇년간 KT제품을 안쓴 기억이 있다 

결국 몇년간 개인 1명의 고객을 잃었지만 난 IT를 하는 사람이라 주변에 KT는 절대 쓰지말라고 하면서 다닌적 있다

또 KT가 나를 열받게 만들고 있다

지금 내가 KT에서 쓰는 회선들은 와이프 2회선, 나 1회선 , 유선전화, 와이브로 이렇게 쓰고 있다

물론 KT 이외 SK, LGT 전화기들(?)이 있다 통신비 너무 많이 든다

오늘 활용도도 떨어지고 괜히 비싼 요금제(50G)를 사용하고 있는 와이브로를 해지하고 LTE로 건너갈까 하고 해지하려고 했다 

그런데 개통 대리점을 가니 대리점에서 개통만되지 해지가 안된단다 썩을!!!

그래서 KT 지점으로 방문하려고 물어보니 해지가 되는 지점을 아는 사람이 없다. 도데체 해지에 대해선 직원 교육을 시키지 않는 것인가. 가입만큼이나 해지도 편리하고 친절하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슬슬 열받기 시작

그래서 100 으로 전화를 했다 의외로 조금만 기다라고 통화가 되었다 

이런!!! FAX로도 해지가 된단다 그래서 주변 휴대폰 업무를 하는 대리점으로 쳐들어가 FAX를 빌려서 흐릿한(?) 양식에 정보를 기입하고 FAX를 보내고 신분증까지 보냈다

해지가 5시 이전에 해지처리가 된단다 

오~~ 왠일로 이렇게 일사천리로~~ KT가 그래도 정신을 좀 차렸나 했다

그러나 역시나 5시가 넘어서도 해지되었다는 연락도 없고 묵묵부답이다 고객센터 접속해보니 와이브로는 건재하다

슬슬 열받는다 일처리를 또 이딴식으로 

개인적으로 IT기기를 좋아해서 와이브로 통합기기나 LTE 태블릿 이런것도 생각하고 있는데 KT 이딴식으로 하면 향후 영영 KT 서비스와는 이별이다

인터넷이고 TV고 전화고 휴대폰이고 !!!!

통신사들 해지하는 고객이 다시 고객이 될확율이 100%이니 아니 설사 다시 고객이 되지 않더라도 친절하고 올바르게 업무처리를 해야 할것이다 

통신 3사로는 경쟁이 되지 않는 모양이지? 열받는다 이제 슬슬 KT 서비스를 해지하고 SK나 (OK 아니 KO되더라도) LG 쪽으로 서비스 전환을 해버릴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