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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영화 2009. 12.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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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레저의 진정한(?)유작이라는 영화가 나왔다
    화려한 화면과 정말 상상속에서나 볼수 있는 화면을 보고 안볼 수가 없다
    물론 히스레저나 나오는 마지막 영화일테니 더더욱

    파르나서스는 악마와 거래(내기를 통해)를 해서 영생을 얻는다
    그러나 영생을 얻어서 살면서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 심지어 영생은 모두가 바라지만 절대 빌어서는 안될 소원이라고 까지...
    첫눈에 반하는 여자가 나타나자 결국 다시 악마와 거래를 하여 젊음을 얻고 댓가를 지불하게 되는데
    댓가란 태어날 딸이 16세가 되면 악마가 데려 가겠다는 것...

    이런 배경으로 영화는 시작되고 파르나서스의 초능력으로 거울뒤로 가서 자신의 상상속에 들어갈 수 있는 쇼를 하면서 살아가고 여기에 히스레저가 나타난다..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면 역시 히스레저의 죽음으로 (감독은 원작에 충실했다고 하지만) 어쩔수 없이 많은 변화가 있었던것 같다
    영화의 평이 안좋은것이 조금 의아스러웠는데 아무래도 히스레저의 유작을 전면에 세워 (그의 역할을 대신한 조니뎁, 주드로, 콜린파렐을 더욱 강조) 심하게 홍보를 한 탓도 있다
    만약 그가 살아 있다면 그렇게 강조할 부분도 아니고 역할도 마찬가지 인것 같았는데
    또한 정말 원작에서 토니라는 인물이 그렇게 결말을 맞는 역할이었는지도 궁금하다

    관객입장에서 영화의 스토리 전개가 뭔가 이상스럽고 뭔가에 끼워 맞추려는 것 처럼 보였는데 역시 그것은 히스레저의 죽음으로 그 이후에도 영화를 찍기위해 손질(?)을 하다 보니 그렇게 보였던 것은 아닐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니뎁, 주드로, 콜릴파렐은 역시 히스레저의 유작에 출연해서 그의 역할을 하고 출연료를 히스레저의 딸을 위해 전액 기부를 했다고 하니.. 역시 대인배들...

    영화를 다 본 이후에도 마직만 악마와의 내기에서 악마가 이겼고 다시한번 딸을 건 내기를 하여 (토니를 잡는) 딸을 구하게 된것인지
    아니면 애초에 딸의 선택에 의해 악마가 내기에서 지고 토니를 잡기 위해 파르나서스 박사를 이용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극장가서 봐서 후회가 되지는 않는다... 테리길리엄의 다른 작품을 좋아하고 히스레저 , 조니뎁, 주드로, 콜릴 파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이도 저도 없이 그냥 멋진 화면에 재미있는 영화려니 하고 보러 가신다면 실망이 더 많을 것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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