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에너지 위기에 트리피드라는 육식식물을 발견하고 이 식물에서 석유를 대신할 대체 에너지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트리피드의 위험성을 알리지 않고 전기 충격으로 식물의 움직임을 봉쇄한채 에너지원을 구하게 되는데
태양의 폭발로 우주 불꽃놀이를 구경할 줄 알았는데 태양을 본 사람들은 모두 장님이 되고 일부만이 시력을 유지하게 된다
지구의 혼란 속에 트리피드는 농장을 탈출하고 인간은 트리피드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고저 소설을 영국 BBC에서 드라마화 한 작품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의외의 걸작... 재미에 깜놀
정부에서 하는 모든 일은 음모라고 생각하는 일반인.
트리피드가 단순히 불쌍하다고 이들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생각만하고 해방시킨 이후의 위험성은 전혀 생각지 않는 사람
트리피드의 에너지원 만을 생각하고 인간이 영원히 제어할 수 있다고 믿고 이용할 방법만을 생각하는 사람
시력을 유지하자 자신이 권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
현재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사람들이 모여 극단적인 환경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내용...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사람들이 좀 꺠우쳐 줬으면 하는 바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