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실수로(음주운전) 한가족을 파괴해버린 소녀, 그리고 혼자 살아남은 가장의 이야기
테마는 정말 공상과학영화 같다
지구에 지구와 흡사한 행성이 다가오고 살펴본 결과 거울처럼 지구와 똑같은 (심지어 사람까지) 행성임이 밝혀 지고 사람들은 이 행성을 지구2라고 부르며 여행을 계획한다...
뭐 이런 SF적인 테마가 있으나... 내용은 전혀..
공상과학이 아닌 궁상(?)과학영화
나름 철학도 담겨 있지만 영화의 진행이 너무 느리다
한번쯤은 내 인생에서 딱 한가지 바꿀수 있다면(과거 중에) 무엇을 바꿀까?
소녀는 파괴된 가정의 가장을 돌보며 노력하다 사랑에 빠지고 지구2에 갈수 있는 표를 남자에게 준다
혹시나 거울효과가 파괴되어 또다른 지구에는 지금과 다른 세상에서 가족들이 생존해 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리고 4개월 후 집앞에는 또다른 나가 찾아온다
역시 거울효과는 깨진것이라는 의미?
아니면 다른 뭔가를 전달하기 위해서?
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확실한것은 지구2에서는 표를 남자에게 주지 않고 스스로 우주여행을 했다는 것이므로 완전히 똑같은 지구는 아니라는 것만 의미한채 영화는 끝나버린다...
윽 이거 스포일러가 되려나? 죄송 죄송
뭐 오랜만에 생각을 하며 볼수 있는 영화이긴 하지만 역시 한마디로 궁상과학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