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드라마 블랙미러(Black Mirror)

문제의 화제작 영드 블랙미러이다

1화  : The National Anthem

영국의 공주를 납치하고 영국수상에게 돼지와 그짓?을 하지 않으면 공주를 죽이겠다고 협박

방송을 통제했지만 유튜브로 영상이 퍼지며 방송통제도 의미없는 일이 된다

처음에는 당연히 말도 안돼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공주의 손까락 절단 협박으로 점점 하지않으면 안돼는 일이 되어 간다

영국드라마 다운 정말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 드라마이다 미디어는 사람들이 활용하기 위해 만든것이지만 결국 그 미디어에 휘둘리게 되는 인간상을 보여준다

2화 : 레이스의 아가씨

2화는 난해하다 실제 전체 세상이 이렇게 되어 버린건지 아니면 데뷰를 위한 연습생의 이야기인지 모르지만(세상 전체가 이런 세상이 되어 버린다면 얼마나 잔인할까)

온통 화면만이 가득한 미디어의 세상, 사람들은 각종 미디어를 보고 광고를 보면 돈을 받고 광고를 통과하거나 보기 싫은 미디어를 보지 않길 원하면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의미도없는(?) 자전거를 타면서 돈을 쌓아(사이버 머니처럼) 일정 돈을 모으면 티켓을 살수 있다 이 티켓으로 요즘 유행하는 슈스케처럼 재능을 뽐내 당선이 되면 이 세상에서 벗어나 미디어에 데뷰를 하게 된다 

솔직히 정말 의미없는 세상에서 의미없는 싸움을 벌이는 그런 세상에서 사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실도 실제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 않을까?

제3화 : The Entire History Of You 

인간이 기술의 발전으로 자신의 모든 기억을 저장시켜놓고 다시 돌려보기를 할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거의 사생활이라는 것이 없는 무서운 세상, 드라마 초반에는 이런 편리한 기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편리할수 있나를 보여 준다

심지어 일부 이 기기를 장착하지 않고 있는 사람을 미개인 취급을 하기도 한다 

우리도 지금 스마트 세상이 되어가며 각종 스마트한 기기에 쌓여 살고 있고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원시인 취급을 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결국 이런 기술의 발전이 인간을 이롭게 하지 못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기술임을 보여준다

의외의 수작을 만났다

각종 IT 기기와 미디어, 그리고 기술을 신봉하며 즐기며 살고 있는 나로서는 깜짝 놀랄만한 드라마다

결국 기술과 미디어들 도구들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것인데 결국 인간이 이들에게 휘둘리게 되면 삶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다

시즌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