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rk Knight, 2008

마침내, 최강의 적을 만나다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는 밤의 기사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그는 고담시에 뿌리 박혀 있는 범죄를 영원히 소탕시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모든 범죄 조직의 배후에 있는 고담의 악명 높은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히스 레저) 역시 자신을 숭배하는 모든 범죄집단을 동원해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내버리려 하는데…. 사상 최강, 운명을 건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베트맨 시리즈를 다시 한번 유명하게 만든 비긴스의 후속편...
최고의 캐스팅... 그리고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만족시키고 쾌속 질주를 하고 있는영화...

이번 작품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히스레저가 맡은 배역이자 히스레저가 재해석하고 스스로를
죽음에까지 몰고갈 정도로 몰입한 역할인 조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끌려 다니고 놀아나다 결국은 영화가 끝나고 마는...
하지만 판도라의 상자속에 희망을 찾듣  마지막 희망만을 남긴 영화..

히스레저를 위한 조커 영화가 되어 버렸다..
내가 감독이라면 배 폭파 씬에서 버튼을 누르고 자신의 배가 폭파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정말 재미있고 멋진, 그리고 현실적으로 재조명한 베트맨.. 하지만
헐리우드식 권석징악을 따르다 보니 좀더 잔인하고 현실적으로 만들지 못한것이
도리어 아쉬워 지는 영화...

하지만 또봐도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