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x, 더 박스

나사(NASA) 연구원으로 일하는 아서(제임스 마스던)와 학교 교사인 노마(카메론 디아즈)는 사춘기의 아들 하나를 둔 평범한 부부이다. 어느 날 그들의 집 앞에 작은 상자 하나가 배달되고, 섬뜩한 모습의 남자가 노마를 찾아와 백만 달러가 걸린 제안을 한다. 상자 속 버튼을 누르면 백만 달러를 받을 수 있지만 대신 자신이 모르는 누군가가 죽게 된다는 것. 아서와 노마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애써 잊으려 하지만 쉽게 거절할 수 없는 거금에 마음이 흔들린다. 타인의 목숨과 거금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던 노마는 결국 안정적인 삶과 하나뿐인 아들의 미래를 위해 버튼을 누르고, 제안을 했던 남자에게서 백만 달러를 받게 된다. 혼란스러움에 사로잡힌 아서와 노마. 평범했던 그들의 일상은 조금씩 일그러지기 시작하는데…..

과여 우리가 이런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할까? 백만달러와 모르는 사람의 죽음

돈은 없으면 불편한 뿐인데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은 생명과 관계된일. 매우 간단한 결정인데

문제는 이런 결정을 내려야 할때가 되면 누구나 고민을 한다는것이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결정을 한다

카메룬 디아즈가 로맨틱 코메디에서 벗어나 나름 재미있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영화

한번쯤 고민을 하면서 볼만한 영화

결국은 누군가가 이 사슬을 끊어야 올바른 세상이 올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