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icle, 크로니클

초능력을 가진 자가 모두 영웅은 아니다!

평범한 고교생 친구 앤드류와 맷, 스티브는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땅굴에서 무언가를 본 이후 그들에게 생긴 작은 변화를 알게 된다. 
작은 손짓만으로 물건을 이리 저리 움직이거나, 포크로 찔러도 다치지 않는 등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것. 어릴 때 한번쯤은 꿈꿔왔던 슈퍼 파워를 갖게 된 이들은 사람들을 놀래키는 장난을 하는 등 자신들의 특별한 능력에 심취한다. 장난에 장난을 이어가던 중 우발적으로 사고를 일으키게 된 이들은 혼란에 빠지고, 그들의 슈퍼파워는 점점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간다. 그러던 중 앤드류가 이상행동을 보이며 점점 공격적으로 변한다. 특별하지만 위험한 그들의 능력에 도시는 점차 혼란에 휩싸이는데… 

지금까지 영화에서는 초능력은 히어로나 악당들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우리가 어린시절 상상했던 우리주변의 일반인이 초능력을 가지게 되었을때의 이야기이다

히어로물이 절대 아닌 그냥 다큐멘타리처럼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너무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지도

문제는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을 해서 너무 머리가 아프다 이제 늙어(?)서 1인칭 게임만 해도 두통이 생기니 뭐

스토리가 허접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하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힘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파이더맨은 그 책임을 고민 번뇌하며 그래도 잘 지켜 나가는 주인공이 있다면 이영화에서는 그런 책임따위는 필요 없고 초능력을 그냥 재미와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자들이 있다 

하지만 그 힘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름의 규칙을 정하지만 실제로 잘 지켜지지 않는다

스토리 절대 허접하지 않다 나름 흥미 진진하고 생각해볼 만하다

하지만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아니다 절대 초능력 수퍼히어로를 기대한다면 보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