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추격하는 남자, 총리 암살범의 도주가 시작됐다!
숲의 도시 센다이. 반미 성향을 가진 젊은 신임 총리의 취임 퍼레이드 중 R/C(radio control) 헬기 폭탄이 폭발! 전국민이 목격하는 가운데 총리 암살 사건이 벌어진다. 현장 부근에선 택배기사인 아오야기가 대학시절 친구인 모리타와 오랜만에 재회하고 있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친구는 아오야기에게 전한다. "너는 총리 암살범으로 지목 당할 거야. 도망쳐! 오스월드처럼 될거야!" 수수께기 같은 말이 끝나자마자 폭발음과 함께 경찰들이 아오야기를 향해 총구를 겨누며 추격해 오는데… 아오야기가 암살현장에 있었음을 증언하는 목격자, R/C헬기를 조종하고 있는 아오야기의 증거 영상 등이 차례로 공개되고 그의 모든 과거는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증거가 된다. 왜, 일반 시민에게 누명을 씌운 것일까? 라는 의문을 해결할 방법도 여유도 없다. 체포가 아닌 오직 사살을 목적으로 다가오는 경찰을 피해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것 뿐! 그의 도주극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그를 돕는 의문의 친구들이 하나 둘 나타나는 가운데… 모든 사건의 진상은 비틀즈의 명곡 '골든 슬럼버'가 쥐고 있다!
일본의 탄탄한 작가 가 포진한 탄탄한 스토리의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일본 특유의 약간의 액션이 부족하긴하지만 재미있고 사람은 미소짓게 그리고 눈물짓게 만드는 멋진 영화이다
역시 책을 영화화 하는 것은 여러가지 기술이 있지만 헐리우드는 화려한 볼거리와 상상을 실현 시키는 기술
일본은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기술이 뛰어나다...
우리나라는? 슬프게도 원 스토리를 말아먹는 기술이 뛰어나... 쿨럭...
특히 마지막 마무리가 역시 최고
사람은 믿어야 하는데 그렇게 믿음직한 사람이 별로 없는 세상이라 너무 슬프다
그래도 믿을 사람이 조금이나마 있다는 것이 인생 헛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 세상은 확률의 연속이지 영화에서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음모가 난무하는 세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PS. 음모는 적지만 작전은 난무하니 주의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