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에이전시’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의 사랑을 대신 이루어주는 연애조작단이다. 때로는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때로는 비밀 작전 수행처럼 완벽하게 짜여진 각본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루어주는 연애 에이전시. 그들의 신조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스펙은 최고이나 연애는 꽝인 2% 부족한 의뢰인 상용(최다니엘 분)이 에이전시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과 그의 작전요원 민영(박신혜 분)을 찾아온다. 그가 사랑에 빠진 여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랑스런 외모의 희중(이민정 분). 그러나 그녀의 프로필을 본 순간, 병훈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영화를 보고 시라노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나름 탄탄한 배경을 가지고 만든 영화라 그런가 또한 영화 중반부에서 이 영화와 비슷한 내용의 소설을 이야기하며 전체 스토리를 예측하게 해 버렸지만 지금까지의 한국영화와는 다른 스타일의 멋진 영화이다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코믹-> 코믹-> 내용전개-> 억지 감동
이런 스타일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정말 내용도 좋고 생각도 할 수 있었고 적당한 코믹과 멋진 연기
모두를 감상할 수 있었고 내용도 너무나도 좋았다
결말 역시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결말에서 살짝 벗어나서 즐거움을 주었고 이민정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의외의 멋진 모습(?) 박신혜를 볼 수 있어 너무 멋진 영화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영화
박신혜의 마무리 최고!!!
이대로 한국영화가 계속 발전하길